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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막바지라 가장 더울때보다는 괜찮은데 에어컨?

한참 더울때 36~37도 했자나요?

지금은 그 때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습하고 덥긴 덥더라구요.

그런데 에어컨을 틀어야할지 선풍기로 버텨야할지 참 헷갈려요. 참고로 저는 경기도 거주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둘 중 하나를 고르는 문제로 보시면 손해입니다. 같이 쓰는 게 이 시기에는 정답에 가까워요. 선풍기는 공기를 식히지 못하지만 피부에 닿는 바람으로 땀을 날려 체감온도를 두세 도 낮춰줍니다. 그래서 에어컨 설정을 이십육에서 이십칠도로 올려두고 선풍기를 함께 돌리면, 이십사도로 세게 트는 것보다 전기를 덜 쓰면서 체감은 비슷하거나 더 낫습니다.

    숫자로 보면 더 분명합니다. 에어컨은 설정 온도를 일 도 올릴 때마다 전력 소비가 일 할 가까이 줄어듭니다. 반면 선풍기가 쓰는 전기는 에어컨의 이삼십분의 일 수준이라, 하나 더 켜는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붙여 쓰는 쪽이 계산상 유리한 겁니다.

    선풍기 놓는 자리도 요령이 있습니다. 나를 향해 두는 것보다 에어컨 바람이 내려오는 쪽에서 방 안쪽으로 밀어주는 방향이 좋습니다. 찬 공기는 무거워서 바닥에 깔리는데 선풍기가 그걸 섞어주면 방 전체가 고르게 시원해져 에어컨이 덜 돌아갑니다.

    지금 시기에 켜고 끄는 기준은 밤 최저기온으로 잡으세요. 밤 최저가 이십오도 아래로 내려가는 날이면 자면서는 선풍기로 충분하고, 그 아래로 안 내려가는 날이면 에어컨을 두어 시간 예약으로 걸어두는 편이 낫습니다. 낮 최고기온보다 이쪽이 훨씬 정확한 기준입니다.

    온도는 내려갔는데 눅눅한 날에는 냉방보다 제습이 맞습니다. 습기가 남아 있으면 같은 온도라도 훨씬 덥게 느껴지는데, 선풍기만으로는 습기가 빠지지 않습니다. 그럴 때 온도를 더 낮추는 건 전기만 쓰고 체감은 잘 안 바뀝니다.

    경기도라면 서울보다 밤에 조금 더 빨리 식는 편이라 밤 최저가 먼저 내려가는 날이 곧 옵니다. 그때부터는 취침 냉방을 줄이고 선풍기 쪽으로 넘어가시면 되고요. 저는 이맘때 예보에서 최고기온 말고 최저기온 줄만 봅니다. 그 숫자가 며칠째 이십도 근처면 이제 끝났구나 싶더라고요.

    채택된 답변
  • 에어컨 오래 틀어 놓으면 부모님이 전기세 때매

    잔소리 혹은 텃세 가 심해질수 있습니다.

    에어컨 트시는것 좋은데 적당히 절약하면서 트시길 바랍니다.

  • 내가 좋아하는 라면은 너구리입니다.낮에는 더워도 선풍기로 참는편이구요. 저녁에는 잠을자야되기때문에 에어컨을가동합니다.조금만 더 버티면 여름은 끝날것으로 생각됩니다.

  • 저는 아직 에어콘 가동 합니다.

    한창 더울때 보다는 좀 적게 가동하는 거죠. (간헐적으로 가동)

    최근에는 비가 많이 와서 습하더라구요.

    그리고 잘 때는 좀 시원한거 같아서 에어콘 가동은 안하구요.

  • 효율적인 냉방 및 가전 활용 팁

    • 에어컨 송풍/제습 활용: 온도가 아주 높지 않다면 제습 모드나 26~27도의 높은 온도로 에어컨을 설정해 두세요. 공기 중의 습기만 제거되어도 한결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선풍기 동시 사용: 에어컨을 약하게 튼 상태에서 선풍기를 함께 회전시키면 실내 전반에 시원한 바람이 순환되어 전기세를 아끼면서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환기는 짧고 굵게: 외부 습도가 매우 높으므로 창문을 오랫동안 열어두면 집안이 더 축축해집니다. 환기는 하루 1~2번, 10분 내외로 짧게 마친 후 다시 실내 제습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같은 날씨에는 무리하게 선풍기로만 버티기보다는 에어컨을 적절히 조합해 불쾌지수를 낮추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