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독에는 사실상 면역에 가깝습니다.
피부와 입안이 매우 두껍고 딱딱한 케라틴 층으로 덮여 있어 해파리의 독침, 즉 자포가 침투하지 못합니다.
또 식도 내부에는 가시 모양의 돌기가 있어 독침이 질긴 식도 벽을 찌르지 못하게 막으면서 해파리를 위장으로 밀어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복어 독인 테트로도톡신에 완전한 면역은 아닙니다.
복어의 테트로도톡신은 신경을 마비시키는 강한 독으로 바다거북은 분명 포유류나 사람에 비해 복어 독에 대한 저항력이 상당 수준 높지만, 그래도 많은 양의 독성 복어를 섭취하면 마비 증상을 겪거나 치명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복어를 주 먹이로 삼지는 않으며 어쩌다 마주쳐도 적극적으로 잡아먹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