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선정적인 장면을 많이 넣으면, 영화의 완성도가 저해되는것 아닐까요?
선정적인 장면과 스토리로 대중들에게 광고하고 어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장면이 많이 연출될수록, 완성도가 떨어지고 되려 자극적으로 영화가 종료되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선정적인 장면은 관객유인전략일수도 있고,영화의 주제나 장르적 특성상 자극적인 요소가 필요할수도 있지요.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광고에서 자극적인 부분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경우, 영화 본편의 내용이나 완성도가 기대에 못 미칠수도 있어요
영화는 스토리와 주제를 감독과 시나리오에 따라 달라질듯 합니다.김기덕감독의 영화는 찬사를 받았지만 감독 미투 이슈가 있기도 했습니다.
영화에서 선정적인 장면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완성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는 상당히 타당합니다. 실제로 많은 평론가와 관객들은 스토리와 캐릭터의 발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지 않는 성적 장면이나 노출이 반복되면, 영화가 자극적인 볼거리로만 소비되고 내러티브의 설득력이나 몰입도가 약해진다고 지적합니다. 선정적 장면이 영화의 주제, 인물의 심리, 갈등과 변화에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는 작품의 깊이를 더할 수 있지만, 단순히 관객의 시선을 끌거나 상업적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사용될 경우 오히려 작품의 진정성과 예술적 가치가 훼손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영화가 이런 이유로 비평적 혹평을 받거나, “불필요하게 선정적이다”, “스토리와 무관한 장면이 많다”는 평을 듣기도 합니다. 반면, 일부 작품은 성적인 요소를 통해 인간의 내면, 관계, 사회적 금기 등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결국 선정적 장면의 비중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그런 장면이 영화의 맥락과 주제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지 않는다면, 자극성만 남고 영화적 완성도는 오히려 저해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스토리와 연관된 내용이라면 괜찮겠지만, 너무 남발하는 장면은 그렇겠죠?
대표적으로 상류사회 라는 영화가 있죠. 너무 많은 베드신이 나와서 평가가 그리 좋진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