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공황장애나 강박장애 등 '불안장애(anxiety disorder)'는 일정 부분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유전자와 환경이 미치는 상대적인 연관성은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
불안장애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캐나다 댈하우지 대학의 연구팀은 노바스코샤주에 거주하는 자녀 398명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한 연구에서, 불안장애의 유전적 전달과 관련된 논문입니다.
연구에서는 불안장애 위험이 높은 가족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자녀 중 108명(27.1%)이 한 가지 이상의 불안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불안장애의 발병률은 나이에 따라 다르며, 9세 미만의 자녀에서는 14.1%에 불과했지만, 15세 이상에서는 51.8%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는 불안장애의 세대 간 전달이 주로 동성 부모로부터 일어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딸은 어머니, 아들은 아버지로부터 불안장애 진단을 받을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한부모 가정 자녀의 불안장애 발병률이 높았으며, 불안장애가 없는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자녀의 발병률은 불안장애가 없는 부모와 살지 않는 자녀의 발병률보다 낮았습니다.
다음은 이 논문의 출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