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뒤에 물혹이 있었는데 작아졌습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몇달전 무릎 뒤에 물혹이 생겼습니다 따로 병원에 갈 시간이 없어서 계속 방치를 했더니 혹이 점점 커지고 어느순간 걷기 힘들어질 정도로 커지고 걸을때마다 통증이 계속 있었습니다 어느날 무릎 뒤의 힘줄이 끊어지는 듯한 느낌이 나면서 그날 거의 걷지도 못할정도가 되어서 절뚝거리면서 걸어다녔는데 그날 이후로 무릎 뒤의 혹이 굉장히 작아지고 딱딱했던 혹이 부드러워졌습니다 이게 나쁜 현상일까요? 지금이라도 병원에 가보는게 나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무릎 뒤 물혹은 관절액이 고여 생기는데, 무릎 내부 상태가 호전되면 자연스럽게 흡수되어 크기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염증이 완화되었다는 긍정적인 신호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지내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무리한 운동이나 장시간 서 있는 자세는 다시 혹을 키울 수 있으니 당분간은 무릎을 아끼며 가볍게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현재 경과는 전형적인 베이커 낭종의 자연 경과 중 하나로 해석됩니다. 베이커 낭종은 무릎 관절 내 활액이 후방으로 밀려나 형성되는 구조로, 크기가 커지면 통증과 보행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갑자기 “끊어지는 느낌” 이후 덩어리가 작아지고 부드러워진 경우는 낭종이 파열되면서 내부 액체가 종아리 쪽으로 퍼진 상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자체는 비교적 흔한 경과이며 반드시 나쁜 현상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파열 이후 종아리 통증이나 부종이 발생할 수 있고, 이 증상이 심부정맥혈전증과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종아리가 붓거나 열감, 지속적인 통증이 있다면 감별을 위해 진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낭종이 줄어들었다고 해서 원인이 해결된 것은 아니며, 무릎 내부의 염증이나 반월상연골 병변 등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응급 상황일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한 번은 정형외과에서 초음파나 자기공명영상으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특히 통증이 남아 있거나 부종이 지속되거나 재발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