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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귀신이 존재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만약 귀신이 존재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과학적으로 어떤일 일이 일어나는지 너무 궁금해요!!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만약 귀신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과학은 먼저 그 귀신이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부터 따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과학에서는 어떤 것이 존재하려면 보이거나, 만질 수 있거나, 적어도 측정 장비로 잡혀야 하기 때문입니다.
1. 과학이 먼저 묻는 것은 무엇인가요?
귀신이 진짜 존재한다면, 가장 먼저 물리 법칙과 상호 작용을 해야 하는데요.
예를 들면, 빛을 반사해서 보여야 하고, 공기를 밀어 소리를 내거나, 사람의 몸과 부딪혀 힘을 줘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알려진 과학적인 설명들은 귀신 체험을 뇌의 착각, 수면 현상, 스트레스, 환경 요인으로 설명하는 쪽이 훨씬 강하거든요. 즉, 귀신이 정말로 있다면 그냥 신비한 존재로 끝나는 게 아니라 물리학과 생물학이 모두 다시 설명되어야 한다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지금까지 그런 확실한 증거는 없었답니다.2. 귀신이 있다면 일어날 일은 무엇인가요?
귀신이 빛과 상호작용한다면 카메라나 눈에 보여야 하는데요. 귀신이 공기와 상호작용한다면 문이 흔들리거나 온도 변화, 바람, 소리 같은 흔적이 남아야 하며, 귀신이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면 심장박동, 뇌파, 수면 상태, 공포 반응 같은 생리 변화도 일관되게 잡혀야 하거든요. 그런데 현실에서 보고된 많은 귀신 체험은 이런 식으로 안정적으로 재현이 되지는 않고 있답니다. 오히려 어두운 환경, 피로, 불안, 가위눌림, 저주파 소리, 자기장 변화 같은 조건에서 착각이 늘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 더 자주 나오고 있지요.
3. 사람 몸에서는 왜 그렇게 느끼는 것인가요?
사람은 무서울 때 뇌의 편도체가 강하게 반응하거든요. 그래서 아무것도 없어도 누군가 있는 것 같고, 그림자나 소리도 실제보다 더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잠에서 반쯤 깼을 때는 가위눌림처럼 몸은 못 움직이는데 의식만 깨어 있어서 귀신을 본 것처럼 느끼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은 귀신이 거짓이라는 뜻이라기보다, 인간 뇌가 원래 위협을 아주 빠르게 감지하도록 설계돼 있다는 뜻에 가까워요. 즉 뇌는 애매한 상황에서 쉽게 존재를 만들어내는 쪽으로 작동할 수 있는 것이지요.
4. 정말 귀신이라면 가장 큰 문제가 있다구요?
귀신이 진짜라면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에너지'와 '정보'입니다.
사람의 몸이 없는데 어떻게 목소리를 내고, 어떻게 이동하고, 어떻게 기억을 유지하느냐가 설명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특히, 죽은 사람의 의식이 계속 남아 있으려면 뇌 활동이 멈춘 뒤에도 정보를 보관하는 별도의 메커니즘이 있어야 하는데요. 현재 과학은 그런 구조를 확인하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과학적으로는 귀신의 존재를 인정하기 전에, 먼저 그것이 어떤 물질인지, 어떤 힘을 쓰는지, 어떤 조건에서 관측되는지부터 증명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그 단계까지 도달하지 못한 것이지요.정리하자면,
과학 입장에서는 귀신이 있다면 당연히 측정 가능한 흔적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현재까지는 귀신 자체의 증거보다, 귀신을 봤다고 느끼는 사람의 뇌와 환경을 설명하는 자료가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가장 보수적인 결론은 귀신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증거는 아직 없고, 사람의 귀신 체험은 뇌, 수면, 공포, 환경 조건으로 충분히 설명되는 경우가 많다라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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