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현재는 모든 남아에게 예방적으로 포경수술을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포피가 젖혀지고 배뇨에 문제가 없으며 반복적인 염증이 없다면 반드시 수술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초등학교 고학년은 진료를 받아 포피 상태를 확인하기에 적절한 시기이며, 실제로 5학년이나 6학년 무렵에 진료를 받거나 수술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우선 비뇨의학과를 방문해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찰을 통해 정상적인 발달 과정인지, 진성 포경인지,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지 확인한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하면 됩니다. 반복적인 포피염, 배뇨 시 포피가 심하게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경우, 포피가 전혀 젖혀지지 않아 위생 관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사춘기 전후까지 경과를 관찰하는 경우도 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