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지르다가 앞이 안보이고 어지러움
야구장에서 응원하면서 소리 크게 지르다가 갑자기 앞이 안보이더니 쓰러질뻔한거 견뎠는데 그 이후로 조금씩 어지러워요 .왜 그런건가요..??ㅠㅠ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야구장에서 흥분해서 소리지르게 되면 일시적으로 뇌압이 올라 어지러울수 있습니다.누워서 쉬어주면 나아집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고온 다습하고 사람이 밀집된 환경, 감정적으로 흥분한 상황에서 자율신경계 부전으로 인해 발생 될 수 있는 증상으로 이러한 상황을 가급적 피하고 물을 자주 마시기 바랍니다.
어지럼증 증상이 지속된다면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야구장에서 응원하면서 소리를 크게 지르다가 앞이 안 보이면서 어지럽고 쓰러질 뻔한 경험은 과도한 흥분과 호흡 변화, 일시적인 혈압 변동 때문일 수 있습니다. 흥분 상태에서 과도하게 소리를 지르면 호흡 패턴이 변하고,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혈액 내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가 불균형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나 혈압 변동으로 인한 일시적인 저혈압이 어지러움과 실신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자주 발생하면 내과나 신경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지러움이 지속된다면 더 철저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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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의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혈관의 확장과 심장서맥으로 야기된 저혈압 및 뇌혈류감소에 의한 실신입니다.
극심한 신체적 또는 정신적 긴장에 의해 발생하는데, 장기간 서있는 것, 고열에 노출, 피를 보는 것, 신체 손상에 대한 두려움, 대소변을 과도하게 참는 것, 정맥 채혈 등 사람에 따라 유발 요인은 너무나 다양합니다. 저도 이 증상이 있는데, 저의 경우는 수면 박탈이 가장 큰 유발요인입니다.
실신 전에 어지럽고 속이 메슥거리며, 피부가 창백하고 축축해지기도 합니다. 작성자님처럼 시야가 좁아져 앞이 잘 보이지 않고 땀이 많이 나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빠르게 쪼그려 앉거나 눕고, 다리를 높이 올려 머리로 혈액을 빠르게 보내는 자세를 취하면 회복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