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나 세탁기 같은 '없으면 생활이 안 되는' 필수 가전까지는 아니지만, 생활 환경에 따라 만족도가 크게 갈리는 가전이에요. 말씀하신 단점들은 대부분 사실이면서도 줄일 방법이 있어요.
[건조기가 특히 유용한 경우]
1) 베란다가 없거나 실내 건조 공간이 좁은 집
2) 아이, 반려동물이 있어서 빨래가 많고 털, 먼지가 신경 쓰이는 집
3) 장마철이나 겨울에 빨래 냄새, 곰팡이가 자주 생기는 집
4) 맞벌이처럼 빨래 널고 걷을 시간이 부족한 경우
[말씀하신 단점과 대처법]
1) 전기료: 요즘 많이 쓰는 '히트펌프식'은 예전 히터식보다 전기를 훨씬 적게 써요. 하루 한 번 정도 돌리면 월 전기료 부담이 생각보다 크지 않은 편이에요.
2) 옷 줄어듦: 면, 니트, 울은 줄어들 수 있어서 '저온'이나 '섬세 코스'를 쓰거나 아예 자연 건조하는 게 좋아요. 세탁 라벨에 건조기 금지 표시가 있는 옷은 빼 주세요.
3) 청소: 먼지 필터는 매번, 콘덴서(열교환기)는 자동 세척 기능이 있는 모델이면 관리가 훨씬 편해요.
[옷장 먼지 문제]
자연 건조한 옷에서 먼지가 날린다면 건조기가 오히려 도움이 돼요. 건조기는 옷의 보풀과 먼지를 필터로 걸러 줘서 옷장에 넣었을 때 먼지가 덜 나요.
정리하면 '있으면 확실히 편하지만 없어도 살 수는 있는' 가전이라, 집 구조와 빨래 양을 기준으로 판단하시는 게 가장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