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질염인지 임신 초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안녕하세요 남자친구와 관계를 가지던 중 남자친구가 질내사정을 하였습니다. 마지막 관계가 1일이였습니다.

7월2일에 사후피임약을 처방 받을 후 생리 예정일이 3일이였어서 그 다음날 바로 생리를 시작하고, 7일에 생리가 끝난 상태입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갈색 냉이 계속 나옵니다. 찾아보니 배란기나 임신초기에 스트레스성 자궁경부암으로 나올 수 있다고 하더군요.

얼리임테기를 해보는 게 나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적어주신 내용으로 미루어 사후피임약 복용이 몸의 호르몬 체계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사후피임약은 고용량의 호르몬제입니다. 복용 후에는 자궁내막이 일시적으로 탈락하거나 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변하면서, 생리처럼 보이는 출혈이 발생하거나 갈색 냉(찌꺼기) 형태의 부정출혈이 며칠 혹은 길게는 1~2주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7월 2일에 약을 복용하고 바로 다음 날 출혈이 있었다면, 이는 정상적인 생리가 아니라 소퇴성 출혈(약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발생한 출혈)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사후피임약은 피임 확률을 크게 높여주지만, 100%는 아닙니다. 불안함을 해소하고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성관계 후 최소 2주~3주가 지난 시점에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므로 7월 15일 이후에 테스트기를 사용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갈색 냉이 지속되면서 ​외음부 가려움이나 따가움이 있는 경우, 생선 비린내 같은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 ​냉의 색이 점점 진해지거나 덩어리지는 경우, 아랫배 통증이 느껴진다면 임신 여부와 별개로 질염이나 자궁경부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갈색 냉의 양이 갑자기 늘어나거나 통증이 심해진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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