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은 하루만 연체돼도 연체이자가 붙기 시작하고 신용평가에도 일부 반영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금융권에서 실제 위험 고객으로 강하게 보기 시작하는 시점은 보통 30일 이상 연체가 지속될 때부터입니다. 이후 90일 이상 장기 연체가 되면 금융채무불이행 정보 등록과 함께 신용등급 급락, 추가 대출 제한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은 장기간 연체 시 은행이 담보권 실행 절차에 들어갈 수 있어서 결국 경매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로 은행들은 연체 초기부터 문자·전화·상환 유예 안내 등을 먼저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출은 금액 자체보다 연체를 오래 끌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잠깐 어려운 상황이 와도 바로 은행과 상환 유예나 금리 조정 상담을 하는 쪽이 신용을 지키는 데 훨씬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체 기간에 따라 단계적으로 불이익이 커집니다. 1일만 연체해도 연체이자가 붙기 시작하고 은행 내부 기록에 남습니다. 5영업일 이상 연체되면 신용평가사에 연체 정보가 등록돼 신용점수가 크게 하락합니다. 주담대의 경우 3개월 이상 연체가 지속되면 은행이 기한이익상실을 통보하고 대출 전액 즉시 상환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까지 가면 담보 주택이 경매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상환이 어렵다면 연체 전에 은행에 먼저 연락해 상환 유예나 만기 연장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