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헤르페스 2형 같은데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이번주 화요일. 즉 5일 전에 헤르페스 2형 수치가 높은 남자와 관계를 가졌는데 아침에 2-3분 정도 노 피임을 하고 가졌구요.

저녁에 5분 정도 노 피임으로 관계를 가졌습니다.

그 후에 밑에 칸디다 질염 증상은 100% 있었는데 여태까지 소변볼 때 따갑지도 않고 , 일상생활하면서 따끔거리고 신경쓰이는 정도이긴 합니다. 냉은 질 내부에 엄청 많은 것 같은데 배출이 안 되는 느낌적인 느낌은 있어요.

주기적으로 제가 밑에 사진을 찍는 편인데 오늘 보니까 네모박스 친 곳이 약간 부풀어(?) 있더라고요 뾰루지 난 것 마냥.. 헤르페스2형 초기 증상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내일 병원에 갈 건데 우선 지금은 병원이 다 문을 닫아서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남자 성병 검사 결과지도 같이 첨부하겠습니다.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 3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첨부된 검사지를 보면 상대방은 HSV 2형 IgG가 강양성으로 확인되어 말씀주신대로 기존 감염 보유자는 맞습니다.

    다만 현재 사진 소견만 보면 전형적인 헤르페스 2형 초기 병변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진 병변을 보면 여러 개의 작은 돌기 형태이고 수포(물집)보다는 점막 돌기나 피지선, 또는 질 전정 유두증(정상 변이)에 더 가까운 형태입니다.

    아시다시피, 헤르페스는 보통 투명한 수포가 여러 개 모여 생긴 뒤 터지면서 얕은 궤양으로 진행하고, 통증이나 화끈거림이 비교적 뚜렷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현재 보이는 병변은 수포보다는 작은 돌기 형태에 가깝고 통증도 뚜렷하지 않아 질 전정 유두증 같은 정상 변이나, 칸디다 질염에 의한 점막 부종 가능성이 더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다만 노출 시점이 5일 전이라 잠복기 범위 내이므로 초기 감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헤르페스 보유자와의 관계 시 감염 확률은 상황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증상이 있는 활성 병변(수포, 궤양)이 있는 상태에서의 접촉은 전파 위험이 상당히 높아 한 번의 관계에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증상이 없는 상태(무증상 바이러스 배출)에서는 전파율이 낮아지지만, 완전히 0은 아니며 반복 노출 시 누적 위험이 증가합니다. 연구 기준으로 보면 보호 없이 ■지속적으로■ 관계할 경우 연간 감염 위험이 약 5%에서 10% 정도로 보고되며, 단 1회 관계에서의 정확한 확률은 수치화하기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낮은 편으로 평가됩니다. 콘돔 사용 시 전파 위험은 기존 전파율에서 약 30%에서 50% 정도 추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병변을 자극하지 않고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며, 내일 병원에서 병변 PCR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특히 통증이 증가하거나 수포 → 궤양으로 진행하는 양상이 나타나면 헤르페스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그 변화 여부를 보는 것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