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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잘주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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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 같은 염도가 높은 곳에서 바다생물이 정말없나요???

보통 사해에는 염도가 너무 높아서 생명체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염도높은곳에 적응해서 진화한 생명체가 있을 것 같은데 몇개만 찾아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해는 일반 바다에 비해 염분 농도가 매우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 바다의 염분 농도는 대략 3.5% 정도인 반면, 사해의 염분 농도는 약 33.7%로, 일반 바다보다 10배 이상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고염분 환경 때문에 대부분의 해양 생물들은 사해에서 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염분 농도가 높은 환경을 선호하는 특정 미생물들, 예를 들어 호염성 미생물은 이러한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미생물들은 극한 환경에서 적응하고 생존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어, 사해와 같은 곳에서도 발견될 수 있습니다.

  • 사해에는 일반적인 해양 생물은 살 수 없지만, 극한 환경에 적응한 미생물은 존재합니다. 염도가 매우 높은 환경에서도 생존하고 번식할 수 있는 호염성 미생물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특히, '할로박테리아'라고 불리는 고세균은 사해의 높은 염도에서도 생존하며, 이들은 사해의 독특한 붉은색을 만들어내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또한, '두날리엘라'라는 미세조류도 사해에 서식하며,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베타카로틴을 생성하여 주변 환경을 붉게 물들이는 데 기여합니다.

  • 할로코쿠스라는 미생물은 사해의 염분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생존할 수 있는 또 다른 종류의 할로필입니다. 할로코쿠스, 두랄리엘라, 할로박테리아 와 같은 미생물들이 사해에서 발견되는 생명체 중 하나입니다.

  • 바닷물의 염분 농도는 평균적으로 5%이지만, 사해는 약 26~33% 정도로 일반 바닷물의 6배 정도되는데요, 이처럼 매우 높은 염도 때문에 일반적으로 물고기 등의 수중생물은 서식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특수한 염생식물과 세균은 살고 있는데요, 호염성 세균의 일종인 '할로아르쿨라 마리스모르투이'는 소금의 영향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특수한 단백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