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남편이 밤에 잠든 모습을 보니까..

갑자기 문득 안쓰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저만 결혼하고나서 육아와 집안일하랴 고생한다고 생각했거든요

남편도 결혼하고나서 계속 혼자 외벌이에.. 퇴근하고 나면

저 육아 도와주느냐고 퇴근해도 쉬지도 못하고 몸을 움직여서 그런지

밤만 되면은 거의 피곤해서 눕자마자 골아 떨어져요

이 사람도 결혼전엔 누군가의 귀한 아들 였을텐데...

그동안은 별느낌 없었는데 요즘은 곤히잠든 남편을 보니

괜히 안쓰럽고 큰아들을 보는 느낌?.. 뭐 아무튼 알수없는

모성애 비슷한.. 미묘한 감정이 드는거 같아요ㅎㅎ

모든 아내들이 가끔 남편을 볼때 이런 감정이 드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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