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여포 최후는 어떻게 되나요??
삼국지의 여포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 싸움 잘하기로 제일 유명하죠.
근데 무력이 강한 장수였다는 건 알겠는데 여포는 어떻게 최후를 맞이했나요?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여포는 중국 후한 말기의 군웅으로, 뛰어난 무력과 기세로 이름을 떨쳤으나, 변덕스럽고 배신이 잦은 성격으로 인해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여포는 원래 동탁의 휘하에 있었지만, 동탁을 살해하고 스스로 권력을 잡으려 했습니다. 이후 그는 여러 지역을 전전하며 세력을 확장했지만, 동맹과 배신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신뢰를 잃었습니다. 특히 조조와 유비가 손을 잡고 여포를 공격하면서 그의 세력은 급격히 약화되었습니다.
서기 198년, 여포는 하비성에서 조조의 대군에게 포위당했고, 유비의 협력으로 결국 성이 함락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포의 부하였던 송헌과 위속이 그를 배신하고 여포를 결박하여 조조에게 넘겼습니다.
조조는 처음에는 여포를 살려둘까 망설였지만, 유비가 여포의 배신 습성을 지적하며 “그를 풀어주면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고 조언하자, 조조는 마음을 바꾸어 여포를 처형하기로 했습니다. 여포는 마지막까지 조조에게 항복을 요청하며 자신을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결국 참수당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여포는 뛰어난 장수였음에도 불구하고, 신의를 저버리는 정치적 선택과 인물 간의 신뢰를 무너뜨린 결과,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여포는 조조와 유비 연합군에게 패배한 뒤 하비성에서 포위 당하고 끝내 부하들의 배신으로 사로잡히게 됩니다. 조조 앞에서 끌려간 여포는 목숨을 구걸하지만 유비가 "정원과 동탁의 일을 생각하라"고 조조에게 경고하자 조조는 여포를 처형하라고 명령합니다. 결국 비참하게 처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