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왜 미국증시에 영향을 많이 받나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증시가 미국의 기준금리에 영향을 받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화폐인 달러가 기축통화로 전 세계 무역의 기초자산으로 사용되다보니 미국의 기준금리변화는 환율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는 곧 그 국가의 수입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환율방어를 위해 각 국가는 미국을 따라 자국의 금리인상을 할 수 밖에 없고 금리인상은 기업들의 실적 하락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보게 됩니다. 그리고 증시는 미래가치를 선반영하는 지표다보니 미국의 기준금리의 연쇄작용으로 미국증시를 포함한 거의 모든 국가의 증시가 함께 하락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시총 1위인 삼성전자가 반도체이며, 이에 따라 미국 나스닥의 기술주들과 흐름을 유사하게 가져가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현재상황에서는 유동성으로 인하여 전세계증시가 코로나 이후 상승하였고 급격한 유동성 회수에 따라서 하락하는 것이기에 유동성에 따라 등락폭을 함께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주요국가는 전세계 미국증시에 따라 세계금융시장의 환경이 변동됨에 따라 시장의 영향을 받으며,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미국의 증시와 금리, 경제상황 등에 따라 큰 영향을 받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이라는 국가 자체의 정책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경제/정치/사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최근 미국의 금리가 대폭 인상되었고, 그로인해 미국증시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증시가 내려간다는 것 자체가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영향도 있어 바로 국내 증시에 반영이 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보통 상관계수의 수치가 1에 가까울수록 움직임이 같다고 말을 할 수가 있는데요. 우리 코스피를 보면 미국 증시와의 상관 지수가 0.7 ~ 0.8에 가깝게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수출로 부유해지고 발전하는 나라입니다. 수출이라는 것이 외국에 바이어들이 한국에 제품들을 사는 것을 말하는데요. 우리나라의 GDP에서 대외 무역을 차지하는 비중이 약 50%입니다. 그리고 무역 의존도 또한 매우 높아 70%에 달합니다. 그래서 최대 소비국이라고 불리는 중국과 미국에서 경제가 좋지 않아 구매력이 낮아진다면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 또한 자연스럽게 안 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