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유독 많이 타는 것은 개인 체질 차이일 수도 있으나, 이전보다 뚜렷하게 심해졌다면 몇 가지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기초대사 저하로 인해 추위를 심하게 느끼는 전형적인 원인이고, 빈혈도 산소 전달이 떨어지면서 쉽게 춥고 피로감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체중 감소, 식욕 저하, 만성질환, 영양 상태 저하도 같은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는 단순 체질인지 병적 상태인지 구분이 중요합니다. 최근 들어 증상이 심해졌거나, 피로감, 체중 변화, 부종, 피부 건조, 탈모, 심박수 변화 등이 동반된다면 혈액검사를 통한 갑상선 기능과 빈혈 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특별한 동반 증상이 없고 오래전부터 지속된 경우라면 큰 문제 없는 경우가 많지만, 50대에서는 후천적 질환 가능성을 한 번은 배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본적인 혈액검사 정도는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