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이들은 하지말라고하면 더 할까요?
4살된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제대로 걷고 말도 곧잘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도 많은 나이가 되었는데 처음엔 뭘 가르쳐주면 잘듣고 따라하더니 어느날부터 하지말라는 짓만 골라해서 정말 혼많이 내고 진이 빠지고 힘듭니다. 어떻게 말을 잘 듣게 할수 있을까요?
아이들의 경우에는 하고싶은것만 하고 싶어하는 기질이 있으며, 어떠한 행동으로 상대방의 관심을 끌고자 하는 기질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다같이 놀거나 아주 재밌는 놀이를 할때는 상관이 없겠지만, 조금은 지루하고 따분할때 어떠한 행동을 했는데 부모님이 반응을 해주면 아이들은 그 반응을 얻기 위해서 하지마라고 하는 행동을 더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한번은 따끔하게 말씀해주시되 아이에게 무관심을 보여주시면 아이도 하다가 재미없어서 하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좋은 약은 입에 쓴 법이죠.
항상 몸이 이로운 것은 힘들지만,
몸에 해로운 것들은 재밋고 쉬운 법입니다.
놀이터에서 놀고, 장난 치고, 휴대폰하고, 게임하는 건
재밋고 신나는 일입니다. 대신에 유익하지는 않죠
하지 말라고 하는 행동들을 보면, 다 재밋지만 무익한 행동들입니다.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하는 법이지요.
아직 아이가 4살 이라면 자아가 성립 되었고, 자기 주장도 강해진 시기 입니다.
또한 아이의 뇌는 원인과 결과를 배우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지나친 행동과, 울음, 칭얼거림 등이 부모를 얼마나 지치게 만드는지 까지를 생각하기가 어렵고 부모님의 감정을 이해하기도 어렵습니다.
더나아가 부모님의 "안돼", "하지마" 라는 금지어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중요한 것은 부모님은 아이가 바로 부모님의 요청을 바로 받아들일 거라는 기대는 조금 내려놓아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너무 말을 듣지 않는다면 단호함도 필요로 합니다.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 그 즉시 아이를 앉히고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친 후 굵은 목소리로 단호하게 지금 한 행동과 언어는 바람직하지 않아 말을 해주세요. 그리고 지금한 행동과 언어가 바람직하지 않았는지 그 이유을 정확하게 설명해 주도록 하세요.
아이의 행동에 변화가 보일 때 까지 자주 반복적으로 설명을 해주면서 아이의 행동을 지도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어릴땐 찍어먹어 봐야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직접겪어보고 느껴야 하는 일이 잦은거 같아요. 실제로 학교에서도 항상 아이들은 되는것 안되는것을 이선생님은 어디까지일까 시험하는 듯한 행돗을 아주 많이 합니다. 부모님께서 일관적인태도와 방향으로 훈육하시는게 큰도움이 될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4세가 되면 자아가 생기고 신체적 통제가 자유로워지면서 고집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부모가 하지 말라고해도 직접 해보면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보고싶어 하는데요, 이 때 지나치게 통제하게 되면 자신감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험하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아이가 직접 경험해보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지 말라는 부정적인 명령어는 아이들이 잘 인식하기 어렵습니다.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라고 명령하면 바로 코끼리를 떠올릴 수 밖에 없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대안이 될 수 있는 행동을 긍정어로 얘기해주시기 바랍니다. '밥먹어야 되니 장난감 그만 갖고 놀자.'라고 얘기하기보다 '밥 빨리 먹고 장난감 더 많이 갖고놀까?'라고 얘기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자기 자신의 주장이 강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인데요. 이런 시기에는 오히려 혼을 내고 다그치시는 것은 아이한테 역효과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그때당시는 듣는다고 하더라고 일시적일 뿐 장기적으로 볼 때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질문이 많은 아이라면 대화도 분명 잘 하는 아이일텐데요. 인성동화를 통해 아이 눈높이에서 기본생활습관에 대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좋겠고요. 아이에게 지시하는 대화법 보다는 개방형 대화법으로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셔서 아이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무조건 적으로 혼내는 것 보다 왜 잘못된 행동이고 잘못된 행동을 하면 주변에서 어떻게 불편함을 느끼는지에 대해서 아이가 직접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부모님들이나 겪게 되는 일련의 육아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이들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행동의 기준이 어른들과 달리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들도 아이들 나름대로 혼란을 겪으면서 성장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아이가 자꾸 잘못을 하고 부모의 심기를 건드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은 아이가 정말 모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우리 부모님들은 어른이기에 어른이 만들어놓은 그 기준의 틀에 맞춰서 우리 아이들을 판단하기 때문이죠. 그게 잘못하셨다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가 다 잘 되길 바라고 어긋나지 않길 바라면서 하지마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십니다. 아이들은 부정적인 강화가 반복되면 긍정의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잘못된 행동이 아니라면 부모님께서는 하지마,안돼 라는 말보다는 직접 몸으로 움직이셔서 그런 행동들을 수정해주세요. 그리고 난 다음 아이와 앉아서 차분하게 부모님의 마음을 전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부모님들의 관심과 애정을 바라는 경우에 일부러 그런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자기 주장이 생기기마련입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호기심이나 하고싶은것이생기고 이것이 성인이보기에는 부당하고 잘못된것같은부분이있습니다아직 사회적 관계나 규범등에 대해서 잘모르기에 나타날수있기에
이러한부분을 꾸준히 훈육해주시는것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