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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남생이26
깔끔한남생이26

이거 과민 대장 증후군인가요....? 제발 도와주세요...ㅠㅠㅠㅠㄷᆢ

나이
22
성별
여성

지금 복통은 없고 가스가차며 설사를 한지 3일 째 입니다. 좀 더러운 얘기긴하지만 설사를 할때 물설사..?인지 엄청 물처럼 나옵니다.. 가스때문인지 방귀가마려워 뀌려고해도 계속 설사가나와서 속옷을 2번이나 갈아입었고요...

옛날부터 평소 과민 대장 증후군 증상이 조금 있긴했습니다. 긴장하거나 과하게 기분이 좋을시 똥이 마려웠는데 설사는 아니였어요..ㅠㅠㅠㅠ오히려 싸고 개운한...?

지금은 3일째 물설사가 계속됩니다.. 방귀도 못뀌겠어요....또 속옷에 설사가 묻을까봐... 일요일이라 문 연 병원, 약국이 없어서 딱 한군데 문 연 약국에 가려고하는데 증상... 제가 글 쓴 이대로 말하면 되려나요...?ㅠㅠㅠㅠㅠ

그리고 밥 먹을때 평소보다 훨씬 많이 못먹겠습니다... 위에서 소화가 잘 안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저 정말 왜이럴까요..

혹시 레고 씻고 물기가 그대로 묻어있는 통을 방에 놔둬서 세균이..있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죠..?(아닌것같긴해요...) 근데 스트레스 받거나 신경쓰이거나그러면 또 꾸르륵 거리면서 배에서 반응이 오긴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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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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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과민 대장 증후군은 장의 기능적인 문제로, 복통, 가스, 그리고 불규칙한 배변 습관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자분의 경우 긴장하거나 감정 기복이 심할 때 배변 욕구를 느꼈지만 설사는 아니었다고 하셨으니, 이 부분이 조금 다른 점입니다.

    현재 겪고 계신 물설사는 3일째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런 증상이 지속될 경우 탈수가 우려될 수 있으니 수분 섭취에 신경을 써주세요. 가스 때문에 불편감을 느끼고 있으며, 방귀를 뀌려고 하면 설사가 나오는 상황은 질문자분께 큰 불편을 주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문을 연 약국에 가셔서 증상을 설명하고, 약사에게 적절한 지사제를 추천받는 것도 좋습니다. 설사와 소화불량 등으로 식사가 어려운 점도 추가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스트레스나 긴장으로 인한 증상 악화는 과민 대장 증후군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원인도 배제할 수 없어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레고 씻은 통과 관련된 부분은 가능성이 낮아 보이나, 세균 감염 우려가 계속되신다면 이에 대해서도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겠죠.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이전에는 증상이 없고 3일째 증상이 있는 것이라면 장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열이 나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일단 식단 관리를 해주세요

    흰죽으로만 드시거나 금식하고 물만 드셔보세요

    증상이 좋아지시면 지속하시고 그럼에도 증상이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병원 혹은 응급실을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환자분이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다면 며칠간 식사를 가볍게 하거나 며칠간 식사를 하지 않고 물만 드신다고해서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으니 이에 대해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우선 발열이 없거나 심각한 구토 증세가 동반되지 않고 있다면 이전에 있었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악화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조금은 더 높아 보입니다. 다만, 노로바이러스와 같이 물설사만을 유발시키는 장염일 경우도 있어서 최근에 굴이나 날 것의 해산물을 드신 적이 있다면 이에 대한 감별이 필요할 수 있어서 해당 경우에는 익일에라도 내과에 방문하셔서 의사의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아울러 장염인 경우에는 설사를 멈추는 지사제를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유발 균의 장 체류 시간을 늘려서 오히려 장염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설사로 인한 체내 수분 소실을 보충하는 방향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으며 미음과 같이 간단한 식사를 섭취하면서 소화 불량이 악화되지 않는 정도로 관리하여 주시고 레고 씻는 부분과는 장염이 현재로써는 크게 연관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질문자님의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작성하신 증상만 보면 과민대장증후군(IBS)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처럼 갑자기 심한 물설사가 3일째 지속되는 경우는 감염성 장염(세균성, 바이러스성) 가능성도 꽤 있습니다. 과민대장증후군은 주로 스트레스나 긴장 상황에서 복통과 배변 변화가 오는 것이 특징인데, 말씀하신 "방귀 뀌려다 설사가 나온다"거나 "식사량 감소, 소화 불량" 같은 증상은 감염에 의한 급성 장염 쪽에 더 가까운 양상이에요

    레고 씻은 물기 때문은 아닐 가능성이 크지만, 요즘같이 따뜻해지면서 음식이나 손을 통한 세균 감염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요.

    일단 약국에 가시면 현재 증상(3일간 물설사, 방귀 뀌려다 설사, 식욕 저하, 복통은 없음)을 솔직하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약국에서는 지사제(설사 멎게 하는 약)나 장염 치료 보조 약을 처방해줄 수 있습니다.

    다만 고열, 피가 섞인 설사, 탈수 증상(입 마름, 어지럼증 등)이 있거나 2~3일 내로 호전이 없으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혈액 검사나 대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탈수 예방 위해 물, 이온음료 꼭 챙겨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