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효소가 위산에서 제거되어서 캡슐형태로 해야 장까지 간다는데 어떤 소화효소가 장까지 소화를 잘 시키나요?
TV를 보다가 내장지방을 분해하려면 소화가 대장까지 완벽하게 되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어떤 소화효소가 대장까지 완벽하게 도달해야 하는데 이것이 캡슐형태로 들어가야 위장에서 녹지않고 도달하여 소화가 잘되고 내장지방이 쌓이지 않게된다는데 어떤 소화효소이며 어떤 음식물에 많이 첨가되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엔 일부는 사실이나, 과장인 면도 있습니다. 정리해서 설명 도와드리겠습니다.
[소화효소]
위산에서 파괴가 되지 않으면서 장까지 가는 소화효소가 장용성(엔터릭 코팅) 소화효소제를 뜻한답니다. 위에서는 녹지 않으며 소장에서 녹도록 설계가 된 캡슐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대표적인 효소로는 아밀레이스(탄수화물), 프로테이즈(단백질), 리페이즈(지방)이며, 지방 소화에는 리페이즈(lipase)가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중요한 점]
소화효소가 대장까지 가서 소화를 한다는 개념은 의학적으로 맞지가 않습니다. 대장은 영양소 소화와 흡수 기관이 아니고 수분 흡수와 장내세균 발효가 주 기능이 되겠습니다. 내장지방이 소화가 덜 돼서 쌓이는 것보다, 1)섭취의 열량, 2)인슐린 반응, 3)지방대사 문제로 축적이 된답니다.
[효소 음식]
음식중에는 파인애플에 브로멜라인, 파파야의 파파인, 발효식품의 미생물 효소가 있으며, 모두 위산에서 상당 부분이 비활성화 된답니다. 그렇다 보니 효소 섭취는 내장지방을 직접 줄이진 못하며, 1)식사량 조절, 2)혈당 관리, 3)운동이 중요하겠습니다.
>>> 따라서 장용성 소화효소가 소화 보조용이며, 내장지방의 분해용 해결책은 아니랍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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