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많이 가라앉아서 다행이지만, 겪으신 반응은 꽤 강한 피부 자극 반응이었습니다. 몇 가지 중요한 점을 말씀드릴게요.
131 앰플은 고농도 활성 성분이 포함된 제품으로, 피부 장벽이 약하거나 자극에 민감한 분, 특히 처음 사용하시는 분께는 강한 따가움과 홍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스크럽이 포함된 세안제까지 사용하셨으니 이미 자극받은 피부에 물리적 마찰까지 더해져 반응이 심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비판텐은 피부 장벽 회복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라 어머니 판단이 적절했습니다.
앞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앰플을 당분간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따가움이 가라앉았다고 해서 피부 장벽이 회복된 것은 아니며, 같은 제품을 다시 바르셨을 때 반응이 반복된 것처럼 지금 상태에서 재사용하면 더 심한 반응이 올 수 있습니다.
당분간은 자극 없는 순한 세안제로만 세안하시고, 스크럽 제품은 피부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사용하지 마세요. 보습제는 비판텐처럼 성분이 단순한 것 위주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후 해당 앰플을 다시 사용해 보고 싶으시다면, 팔 안쪽 같은 부위에 소량 먼저 발라 48시간 정도 반응을 보는 패치 테스트를 반드시 거치신 후 사용 여부를 결정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만약 오늘 이후에도 붉음이나 따가움이 지속되거나 물집, 진물이 생긴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