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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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씨를 버리고 드시는 분들이 계신다는데 무슨 이유일까요?

개인적으로 참외는 안에 씨가 제일 달달하니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손님을 대접할 때나 몇몇 분은 참외 씨를 버리고 드신다는데요.

무슨 이유로 그런 걸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참외씨 부분이 가장 맜있어요

    옛날 참어는 익으면 씨가 딱딱해지는데

    씨를 밷어내고 먹곤했습니다. 손님들은 씨를 밷기 불편해 하니까 씨를 제거하고 대집하곤 했습니다. 요즘 참외는 씨가 부드러우니까 그냥 먹어도 괞찬은데 예전 손님 접대하던 관습이 남아 있는걸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 참외 씨 좋아하는 분들은 진짜 “거기가 핵심인데 왜 버리지?” 이런 생각 많이 하시더라고요 ㅎㅎ

    실제로 씨 부분이 제일 달고 촉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 꽤 많습니다.

    근데 반대로 씨를 빼고 먹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유가 여러 가지 있는데 대부분 식감이나 먹는 습관 때문인 경우가 많아요.

    일단 가장 흔한 이유는 물컹한 식감을 싫어해서입니다.

    참외 과육은 아삭한데 가운데 씨 부분은 촉촉하고 흐물한 느낌이라 식감 차이가 크거든요. 그래서 아삭한 부분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씨 부분을 부담스럽게 느끼기도 합니다.

    특히 어릴 때부터 씨 빼고 먹던 집에서는 그게 습관처럼 굳은 경우도 많습니다.

    부모님이 씨 부분 긁어내서 줬던 기억 때문에 자연스럽게 “원래 빼고 먹는 건가 보다” 하고 계속 그렇게 먹는 사람도 꽤 있습니다.

    그리고 손님 대접할 때 씨를 빼는 건 보기 때문인 경우도 많습니다 ㅎㅎ

    씨 부분이 물이 많고 흘러내릴 수 있어서 깔끔하게 보이려고 제거하는 경우 있습니다. 특히 접시에 예쁘게 담거나 과일 도시락 만들 때 씨 제거하면 모양이 정돈돼 보인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또 어떤 분들은 씨 먹으면 배 아프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실제로 씨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차갑게 먹거나 과일 많이 먹어서 속이 불편해지는 경우도 있는데 어릴 때부터 “씨 먹으면 탈 난다” 같은 말을 듣고 계속 빼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의외로 단맛 취향 차이도 있습니다.

    질문자님처럼 씨 부분 달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어떤 사람은 오히려 과하게 달고 물컹해서 부담스럽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참외 자체가 은근 취향 갈리는 과일입니다 ㅎㅎ

    어떤 사람은 하얀 부분까지 다 먹고 어떤 사람은 단단한 노란 부분만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씨 부분 제일 좋아하고요.

    근데 확실히 씨 부분 좋아하는 사람들은 진짜 그 부분만 따로 퍼먹을 정도로 좋아하더라고요 ㅋㅋ 시원하게 먹으면 달달한 과즙 느낌 강해서 여름 간식 느낌 제대로 난다고요.

    반대로 씨 빼고 먹는 사람들은 “아삭한 참외 맛” 자체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서 식감 차이 때문에 제거하는 경우가 제일 큰 것 같습니다 ㅎㅎ

  • 저도 참외는 씨앗이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무래도 손님들을 대접하기 위해서는 깔끔한 음식을 드리는 게 보기가 좋아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 참외 씨와 그 주변의 달콤한 부분을 버리고 드시는 가장 큰 이유는 '소화 불량이나 배탈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참외 씨가 붙어 있는 하얀 부분인 '태좌'는 당도가 가장 높고 맛있지만, 수분이 많아 상하기 쉬운 부위이기도 해서 조금이라도 선도가 떨어진 참외를 먹었을 때 민감한 분들은 장염이나 복통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평소 장이 예민하거나 소화력이 약한 분들은 씨가 장벽을 자극할 수 있어 이를 미리 제거하고 과육만 안전하게 즐기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손님을 대접할 때의 '깔끔한 비주얼과 식감'을 고려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참외 씨는 씹을 때 치아 사이에 끼거나 다소 딱딱한 식감을 줄 수 있어, 정중한 자리에서는 손님이 편안하고 깔끔하게 드실 수 있도록 씨 부분을 도려내고 매끈한 과육만 내놓는 것이 하나의 배려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또한, 씨를 제거하면 수분이 흘러나와 접시가 지저분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미관상 더 정갈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씨에 포함된 '칼륨 성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참외는 칼륨이 풍부한 과일인데, 신장 기능이 약한 분들에게는 과도한 칼륨 섭취가 오히려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성분이 집중된 씨 부분을 의도적으로 피해서 드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분들에게는 씨와 태좌에 영양분이 가득하므로, 신선한 참외라면 질문자님처럼 그 달콤한 맛을 온전히 즐기시는 것이 영양학적으로도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