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여러분은 이런 상황일 때 화를 내실건가요? 안 내실건가요?
제겐 여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5살 차이 나는 여동생인데 제가 체구가 작아서 5살 차이 나는 여동생과 크게 키 차이가 나지 않아요... ㅠ
그래서그런가 여동생이 제 옷을 마음대로 입고 다니더라고요..
허락이라도 받으면 기분이 나쁘진 않을텐데, 남자친구랑 데이트 하는 날이라 옷 입으려고 하면 정말정말 놀랍게도 제가 입으려고 하는 옷이 옷장에 없습니다.
제가 어디 다른데 놨나 싶어서 어머니께 "엄마, 제 옷 보셨어요? 그 _____한거요!!" 라고 물어봅니다.
그럴 때마다 어머니께서는 "아 그거 OO이가 입고 갔어~"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옷만 입고 가면 화는 덜 날텐데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산 유명 브랜드 가방도 정말 야무지게 잘 챙겨갑니다..
아직 성인도 아닌 어린애가 왜 그런 가방을 들고 다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아무튼 이런 상황이 거의 1년 내내 지속되고 있는데 화를 한 번 내야할까요?
저희 집은 자녀가 셋인데 그중에 저는 첫 째, 여동생은 막내라 좀 우쭈쭈해주는 경향이 있어서
제가 화내면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 꾸짖음 받을지도 모르는데 그걸 감수하면서도 화를 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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