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옛날할머니들이 부엌에물떠놓고빌었다잖아요
엄마말론 부엌에물떠놓고빌엇다는데 전혀집안에서 신을모시거나 그러진않았지만 ..물떠놓으면 불도가강한건가요 밑자손도 그리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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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부엌에 정화수를 놓고 기원하는 풍습은 한국의 민속신앙이었습니다. 조왕신은 부엌을 맡은 여신으로 집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옥황상제게 고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조왕신은 부뚜막신, 아궁이신, 부엌신 등으로 불리며 부엌을 수호하는 일을 합니다. 따라서 과거 어머님들이 조왕신을 위해 정화수를 떠놓고 기원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라민경 전문가입니다.
부엌에 물을 떠놓고 비는것은 정화수(정안수)를 떠놓고 장독대위에서 기도를 드리는 행위였습니다.
이는 특정신을 모시는 행위라기 보다는 한국의 토속신앙입니다.
집을 모시는 자연신일 수도 있고 가신인 칠성신일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밑자손도 꼭 그렇게 해야한다는
규정은 없습니다.
과거의 주부들은 이런 정화수를 우물가나 장독대위에 떠놓고 집안과 가족들의 안녕을 특정시간대에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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