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튼살은 피부가 빠르게 늘어날 때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가 끊어져 생기는 위축성 흉터라서, 처음에는 붉거나 보라색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흰색이나 은색으로 변하고 주변보다 살짝 들어가 보일 수 있어요. 그래서 이미 생긴 튼살이 저절로 계속 더 깊게 파이는 경우는 흔하지 않지만, 체중 변화나 근육량 증가, 노화로 피부가 얇아지면 기존 함몰이 상대적으로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깨 운동을 갑자기 늘리거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오래 바르면 새 튼살이 생기고 기존 부위도 더 움푹해 보일 수 있어요.
다만 튼살 하나가 갑자기 깊어지고 통증, 발적, 부종, 열감, 분비물이 동반되거나 좌우 비대칭이 심하면 단순 튼살이 아닐 수 있으니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안전해요. 쿠싱증후군, 장기간 스테로이드 복용, 급격한 체중 감량도 피부 함몰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보습과 자외선 차단, 급격한 체중 변화 피하기, 무리한 중량 운동 조절이 도움이 되고, 레이저나 미세침, 주사 요법은 모양을 완화하는 데 쓰일 수 있지만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