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 후 목에 이물감이 남는 건 비교적 흔한 현상이에요. 검사 전 목을 마취하는 약이나 수면제 때문에 목 주변 근육과 점막이 둔해져 있고, 내시경 관이 지나가며 인후 점막이 약간 자극받아 붓거나 긁힌 느낌이 남을 수 있어요. 또 검사 중 위산이 올라오거나 긴장으로 목 근육이 뭉쳐도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대개는 물을 조금씩 마시고 자극적인 음식, 술, 담배, 뜨거운 음료를 피하며 쉬면 1~2일 안에 좋아져요. 목을 억지로 헛기침하거나 자주 삼키는 건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으니 피하시고, 실내 습도를 적당히 유지해 주세요.
다만 숨쉬기 힘들거나 목이 심하게 붓고 통증이 커지거나, 침도 삼키기 어렵고 열이 나거나 피를 토하는 경우에는 바로 진료를 받으셔야 해요. 증상이 3일 넘게 계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면 내시경을 한 병원에 문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