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활성 여드름은 많지 않고, 염증 후 홍반(post-inflammatory erythema)과 일부 색소침착(post-inflammatory hyperpigmentation)이 혼재된 상태로 보입니다. 지성 피부 기반에서 반복된 염증 후 흔한 경과입니다.
병태생리적으로 홍반은 표재 혈관 확장과 염증 잔존, 색소침착은 멜라닌 증가에 의한 것입니다. 두 병변은 치료 접근이 다릅니다.
치료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재발 억제. 둘째, 홍반 완화. 셋째, 색소침착 개선입니다.
재발 억제는 가장 중요합니다. 국소 레티노이드(아다팔렌 등)와 벤조일 퍼옥사이드가 1차입니다. 피부가 얇아진 느낌은 자극성 피부염 가능성이 높으며, 농도와 빈도를 낮추고 보습을 병행하면 대부분 지속 사용 가능합니다. 완전히 중단하면 다시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홍반에는 항염 및 혈관 안정화가 핵심입니다.
니아신아마이드(2에서 5%), 아젤라익산(10에서 20%)이 근거가 가장 안정적입니다. 판테놀, 병풀은 보조적 진정 효과는 있으나 단독으로 홍반 개선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이지에프는 임상 근거가 충분하지 않아 우선순위는 아닙니다.
색소침착에는 멜라닌 억제 성분이 필요합니다.
아젤라익산, 니아신아마이드, 비타민 C(안정화된 형태), 트라넥사믹 애시드 등이 유효합니다. 자외선 차단이 필수입니다.
지성 피부 기준으로 현실적인 조합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의할 점은 각질 제거제(AHA, BHA) 과도 사용은 홍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술적 접근도 고려 가능합니다. 홍반은 혈관 레이저, 색소침착은 레이저 토닝이 효과적입니다. 약물·화장품만으로는 2에서 6개월 이상 걸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요약하면 병풀, 판테놀은 보조 수준이고, 핵심은 아다팔렌, 아젤라익산, 니아신아마이드, 자외선 차단입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아젤라익산과 니아신아마이드를 우선 도입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