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임진왜란을 임진전쟁으로 다시 불리는 이유가 있나요?
얼마전부터 임진년에 일어난 임진왜란을 임진전쟁으로 재 해석하고 재 정립하자는 의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명칭의 재 해석이 의의가 뭔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부에서 임진왜란을 임진전쟁이라는 표현은 ‘조선과 일본, 명(明)이 7년간 전쟁을 벌였고, 그 결과 명이 쇠망하고 청(淸)이 중국 대륙을 차지하는 등 동아시아의 판도 변화를 일으킨 역사적 사실’을 표현하는 학술 용어로 왜란(倭亂)이란 용어는 부적절하다는 역사 학계의 문제제기가 반영된 것입니다.
임진전쟁이란 명칭을 채택한 측은 이 전쟁이 동아시아 대전(大戰)과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용어 사용의 많은 한계가 있어 제한적입니다.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위와 같은 경우 단순히 왜가 난을 일으킨 것이 아닌
조선, 명, 일본 등이 모두 전쟁에 참여하는 등 하여
전쟁으로 바꾸자고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