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지기와 손절하는 경우도 있을까요?

저는 26살 여자입니다~ 20년지기 친구와 사소한 일로 다툼이 생겼는데 그친구가 잘못한 일임에도 대충 비꼬듯이 “어 미안해~”, “난 사과했으면 된거 아니야?" 등 친구의 태도에 크게 실망했거든요

저는 친구에게 분명 여러번 너와 싸우고 싶지않다 너가 한 행동에 대해서 난 조금 상처니 사과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여러번 말했지만 친구는 본인이 미안이라는 단어를 써서 사과한거면 된거 아니냐는 식으로 언쟁이 펼쳐졌습니다. 술자리에서 다툼이 벌어져 그친구는 그냥 휙 집으로 가버렸구요 제가 전화를 했지만 내일 다시 이야기하자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끊었는데 그 이후로 연락이 없길래 술자리 금액 보내달라고 했더니 돈만 띡 보내고 연락이 끊겼습니다. 저는 그친구가 분명히 잘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때 일의 대해서 이야기를 할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였습니다. 보통 그친구랑 다툼이 발생하면 제가 먼저 화해의 스탠스를 펼치는 편인데 이젠 조금 진절머리가 나서요.. 더이상 그친구에게 에너지를 쏟고 싶지 않은데 아무리 오래된 친구라도 나이가 먹다보면 손절하는 케이스가 많을까요? ㅠㅠ 저한테 가장 오래된 친구인데 고민이 큽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26살이신데 20년친구가 있으시다니 신기하네요

    20년이나 그 친구를 알고지냈는데도 손절을 생각하시는 경우라면 오랜기간 같은 상황으로 고민이셨던걸로 예상되네요.

    오랜기간 알고 지냈어도, 다투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아주 사소한것 하나로 헤어지는 경우도 많죠. 좋아하는 부분이 다르거나 (예: 술을 좋아하는 친구, 술을 안좋아하는 친구) 공감할 부분이 점점 사라지거나 하는 등(직업, 결혼유무 등)이요.

    사회생활을 하실나이고, 새로 친구를 사귀기 어려운 환경이 되가고 있지만 굳이 한 친구와의 인연을 고민하는것보다

    분위기상 자연스럽게, 연락에 연연하지말고 없는듯 지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20년이상 지낸 친구들과 1~2년에 한번 연락하고 만나도 어색한것이 전혀 없더라구요. 편하고 좋은 친구들은 연락을 자주하지 않아도 편하고 좋아야한다고 봅니다.

    개인의 발전이 중요한 나이시니, 다른 일에 집중하면서

    개인 스팩업, 직업, 연애, 여행 등 다양한 걸 경험하고 생황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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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반복되는 형태로 지첬을거 같아요

    특히 오래된 친구 사이에서는 “편해서 막 대하는 태도”가 생기기도 하는데, 그게 반복되면 친밀함보다 소모감이 커지죠

    지금 님의 서운함은 시간이 필요해 보여요

    꼭 “영원한 손절”을 바로 결정하기 보다 일단 거리를 두면서 내 마음이 어떤지 계속 유지하고 싶은지 정말 안봐도 미련이 없는지 생각해 보면 좋을듯 싶고

    사람은 생각도 환경도 화해 방법도 다르니 너무 스트레스 안받는 방향으로 결정하세요

  • 오랜 친구와 인연을 끊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 그만큼 서로를 잘 알고 있을 테고요. 그런데도 질문자님께서 손절을 할지 고민하는 이 상황처럼 어려운 고민을 주는 사람과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며 인연을 계속 이어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래된 친구와 꼭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나가야 하는 법은 없으니까요. 너무 심하게 걱정하지 마시고 대화를 해보시고 결국 안 된다면 서로 멀어져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서로 상처받지 않는 결론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 시간이 주는 안정감같은것도 있겠지만 오래된 인연이라고 꼭 붙들고 갈 이유는 없더라고요. 기간별로 자주 만나는 그런 관계들이 변해가듯이 오래된 친구도 그당시 깊은 인연으로 두고 멀리 두진 않아도 지금처럼 가끔 혹은 서서히 멀어지는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 저도 10년된친구가 있는데 저도 손절했습니다. 저는 친구가 자기 필요할때만 전화하고 병원같이가자고 해서5년을 아무말 없이 해주다가 10년차 됐을때 변하지 않아손절했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편해졌어요. 그래서 그런사람과는 손절하는게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