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시인 좋아하시면 너무 어렵고 해석이 필요한 시집보다는 읽자마자 마음에 들어오는 시집들이 잘 맞으실 것 같아요 ㅎㅎ
제가 읽어봤거나 주변에서 많이 추천하는 시집들 적어볼게요.
* 정호승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위로받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시집이에요.
외로움, 사랑, 이별에 대한 이야기가 많고 읽고 나면 마음이 조금 편안해집니다.
* 정호승 『슬픔이 기쁨에게』
개인적으로 이별을 겪었거나 마음이 힘들 때 읽기 좋았어요.
슬픈데 이상하게 따뜻한 느낌이 있습니다.
* 류시화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잔잔하게 위로받는 느낌이에요.
유명한 시들이 많아서 시를 자주 안 읽는 분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 안도현 『너에게 묻는다』
문장이 어렵지 않고 담백해서 술술 읽혀요.
짧은 시인데도 오래 생각나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 이해인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마음이 복잡할 때 읽으면 차분해지는 느낌이에요.
따뜻하고 부드러운 시들이 많습니다.
* 최영미 『서른, 잔치는 끝났다』
사랑과 이별, 청춘에 대한 솔직한 감정이 담겨 있어요.
조금 더 현실적이고 공감되는 시를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너무 유명하지만 역시 명작은 이유가 있더라고요.
읽을 때마다 다르게 다가오는 시들이 많습니다.
제 개인적인 추천 순서는
1.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2.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3. 슬픔이 기쁨에게
4. 너에게 묻는다
5.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입니다.
특히 사랑이나 이별로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 정호승 시인 작품부터 꼭 읽어보세요.
읽다 보면 “이건 내 이야기인데?” 싶은 시가 한 편쯤은 꼭 나오더라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