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이 없는 건 질문자님이 게을러서가 아니라 그동안 너무 열심히 달려오느라 마음의 배터리가 잠시 방전된 상태라 그런 거예요.
이럴 땐 의욕을 억지로 짜내려고 하면 오히려 더 무기력해질 수 있어요.
지금 당장 의욕을 찾으려 하기보다는 딱 5분만 움직인다고 생각하고 아주 작은 일 하나만 해보세요.
설거지 쌓인 것 중에서 컵 하나만 닦기나 바닥에 떨어진 옷가지 하나만 걸어두기처럼 정말 사소한 것부터요.
우리 뇌는 일단 시작을 하면 계속하게 되는 성질이 있어서 작은 성취감이 생기면 조금씩 움직일 힘이 생기거든요.
그리고 운동이나 계획했던 일들을 잠시 내려놓고 스스로에게 휴식을 허락해 주는 것도 필요해요.
아무것도 안 하고 멍하니 있어도 괜찮으니 죄책감 갖지 마세요.
잘해왔던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며 자책하기보다는 오늘은 이만큼만 해도 충분하다고 다독여주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벅찰 때는 할 일 목록을 아주 잘게 쪼개서 하나씩 지워나가는 재미를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조금씩 쉬어가다 보면 다시 예전처럼 활기찬 에너지가 분명히 돌아올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