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 후에 입안이 하얗게 트는 느낌이 드는 가장 흔한 이유는 치약에 들어 있는 계면활성제 성분 때문입니다. 특히 소듐 라우릴 설페이트 같은 성분은 거품을 잘 나게 해주지만, 입안 점막을 일시적으로 자극해 하얗게 들뜨거나 벗겨지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양치 과정에서 입안이 건조해지거나, 칫솔로 너무 강하게 문지르는 습관이 더해지면 이런 증상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일시적인 현상이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하얀 부분이 계속 사라지지 않거나 통증이나 따가움이 동반된다면 구강 칸디다증 같은 질환 가능성도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평소보다 자극이 적은 치약을 사용하고, 너무 세게 양치하지 않으며, 양치 후 충분히 헹궈주는 습관을 들이면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