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기온이 높아지면서 피지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얼굴이 평소보다 훨씬 번들거리는 것이 흔합니다. 다만 피지를 없애려고 세안을 너무 자주 하거나 강한 세정제를 사용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오히려 피지 분비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하루 2회 정도 순한 약산성 세안제로 세안하고, 가벼운 젤 타입 보습제를 사용해 피부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차단제는 유분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고, 낮에는 기름종이나 피지 흡착용 티슈로 가볍게 눌러 제거하는 정도가 적절합니다. 피지가 많은 경우에는 살리실산 성분 제품을 일주일에 2에서 3회 정도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피지 분비가 매우 심하거나 여드름이 동반된다면 피부과에서 레티노이드나 피지 조절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