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원래 사람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 삶에 위로를 주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가족과의 관계까지 끊게 만들고,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줄 정도라면 그건 한 번쯤 다시 생각해볼 문제라고 봅니다.
신앙 자체는 개인의 선택이고 존중받아야 하는 부분이 맞지만, 그 과정에서 가족과 갈등이 극단적으로 커지거나 사회적인 문제가 반복된다면 단순히 “종교니까 괜찮다”라고 넘기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믿음의 자유도 있지만, 그로 인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나 삶이 얼마나 건강하게 유지되느냐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신념이든 사람을 더 고립시키고 갈등을 키운다면 그 방향이 맞는지 고민해볼 필요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