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바닥에 며칠 전부터 생겼는데 방치해도 되는걸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하루종일 양말 신고 앉아서 생활하고 있는데 며칠 전부터 발 양쪽 같은 부위에 사진처럼 생겨서 이게 뭔지 궁금합니다. 성기 쪽에도 뭐가 나긴 했는데 성병이랑 관련된건가 싶기도 하구요

  • 1번 째 사진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상으로는 발가락 바닥에 국한된 붉은기와 각질, 약간의 갈라짐이 보이며 가장 흔한 원인은 습기와 마찰로 인한 피부염 또는 초기 무좀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루 종일 양말을 신고 있는 환경에서는 땀이 차면서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이런 변화가 생기기 쉽습니다. 양쪽 같은 위치에 생긴 것도 신발 압박이나 생활 습관과 관련된 경우에 잘 맞는 양상입니다. 성기 쪽 병변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낮으며, 일반적인 성병은 이런 형태로 발에 나타나는 경우는 드뭅니다. (우선은 습기와 마찰로 인한 피부염으로 보시는 것이 적절할 듯하여 조금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심각한 상태로 보이지는 않지만, 완전히 방치하기보다는 기본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발을 깨끗이 씻은 후 완전히 건조시키고,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으며 양말은 자주 교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려움이나 각질이 지속되면 약국에서 항진균 크림을 1일 1에서 2회, 2주 정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초기 무좀이라면 이 정도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병변이 점점 퍼지거나 물집, 진물, 심한 통증이 생기거나, 1에서 2주 관리에도 호전이 없으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 정확히 무좀인지 습진인지 구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발바닥이나 발가락에 생기는 작은 병변은 겉보기에는 비슷해 보여도 티눈이나 굳은살, 혹은 바이러스성 질환인 사마귀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만약 사마귀라면 전염성이 있어서 방치할 경우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주변 부위로 번질 수 있고,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에게도 옮길 위험이 있으니 마냥 두고 보시는 것은 권해드리지 않아요. 특히 걸을 때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한다면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일 수 있으니 세심하게 관찰하셔야 합니다.

    가정에서 손톱깎이나 칼 등을 이용해 억지로 깎아내려고 하시면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병변을 자극해 더 크게 번지게 할 수 있으니 되도록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증상이 며칠째 사라지지 않고 조금이라도 변하는 기색이 보인다면 가까운 의원을 찾아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마음 편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초기에 적절한 조치를 받으시면 훨씬 수월하고 빠르게 회복하실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편하게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