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기의 '엥' 소리는 날개짓 소리입니다.
모기는 1초에 400~600번 달하는 매우 빠른 날갯짓을 하는데, 이 빠른 진동이 주변 공기를 떨게 만들어 우리 귀에는 고주파의 소음으로 들리는 것이죠.
특히 모기는 사람의 이산화탄소와 열기를 감지해 얼굴 쪽으로 모여드는데, 이 때문에 귀 근처에서 소리가 유독 크게 들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 소리는 단순한 비행 소음 뿐만 아니라 모기들에게는 의사소통 수단이기도 합니다.
암컷과 수컷은 서로의 날갯짓 주파수를 감지하여 짝을 찾으며, 서로의 소리를 맞춰가며 구애 활동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