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상 직후 바로 양치하는 습관은 구강 위생 측면에서는 합리적인 근거가 있습니다.
수면 중에는 침 분비가 감소하여 구강 내 세균이 증식합니다. 이 상태에서 음식물을 바로 섭취하면 세균과 그 부산물이 함께 삼켜지게 됩니다. 다만, 이를 “건강에 해롭다”고 단정할 수준의 전신 질환 근거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위산에 의해 사멸됩니다.
핵심은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입니다. 기상 직후 칫솔질로 치태를 제거하면 아침 식사 중 산 생성이 줄어들어 법랑질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및 일반 치과 교과서에서도 아침 식사 전 또는 직후 양치는 모두 가능하다고 설명하나, 식후 바로 양치할 경우 산성 음식 섭취 후에는 30분 정도 경과 후 시행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