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에 껌이나 딱딱한 것을 많이 씹으면 치열이 틀어지나요?
안녕하세요.
성장기 아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입니다.
성장기 때가 생활 습관을 포함한 모든 것들이 중요한 시기라고 알고 있는데요.
성장기 아이에게 껌이나 딱딱한 것을 많이 주게 되면
나중에 치열이 틀어지거나 부정 교합 등 치아에서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딱딱한 음식으로 부정교합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치아에 마모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면 시간이 오래 지나면서 교합높이가 달라질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성장기 아이에게 껌이나 딱딱한 것을 많이 주게 되면 나중에 치열이 틀어지거나 부정 교합 등 치아에서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치아 사이즈에 비해 턱사이즈가 작은 경우에 부정교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바른 치과의사입니다.
껌으로 인해 치열이 틀어지거나 부정교합이 생길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그러나 너무 과도하게 껌을 씹는 경우 저작근이 발달하여 턱이 넓어질수는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
부정교합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고, 어느 하나의 원인이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치아 주변의 힘(씹는 근육, 혀, 입술 등)과 습관이 부정교합을 야기하는 주요한 원인으로 생각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입술을 빠는 습관이 있거나 손가락을 빠는 습관이 있는 경우 등에서는 습관에 의해 부정교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껌이나 딱딱한 음식 등을 먹는다고 부정교합이 발생한다기 보다는, 전체적인 힘 체계의 부조화로 인해 부정교합이 야기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음식을 자주 섭취하여 씹는 근육이 발달하게 되면, 이 역시도 힘체계를 변화시키므로 치열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부정교합 측면만 바라보기에, 성장기에는 씹는 자극은 뇌발달에 도움이 되므로, 다양한 음식을 고루 섭취시키는 것이 권장되며, 좋지 않은 습관(음식을 오래 물고 있거나 혀를 내밀거나 입술을 빠는 등의 습관)이 있는 경우에는 이를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인아 치위생사입니다.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은
치아파절, 치아균열, 치아마모, 턱관절 장애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이로인해 치아가 없게되면 주변 치아들이 빈 공간으로 이동해 치열이 변할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입니다.
영향이 완전히 없다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다만 껌을 씹는다기 보다는 한쪽으로 씹는 습관이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껌을 한쪽으로 씹게 되면 얼굴 근육 및 치열에 대해 비대칭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성장기의 경우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골격 성장이 유도될 수 있으므로 한쪽으로 껌이나 음식을 씹게 될면 턱관절도 비대칭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단순히 껌이나 딱딱한 것을 씹는 것보다 한쪽으로 씹는 것이 더 위험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안녕하세요. 김철진 치과의사/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껌이나 딱딱한 음식이 직접적으로 부정교합이 생기거나 그렇진 않을겁니다. 하지만 딱딱한 음식은 치아에 좋지 않겟죠.
치열은 유전적인 요소와 습관에 영향을 받습니다.
만약, 유치열기에 껌이나 딱딱한 음식때문에 유치가 조기 탈락한다면 아무래도 영구치아가 나오면서 방향을 제대로 잡을수 없기 때문에 치열이 안좋아지겠죠. 좋은 음식들은 아니니 주의가 필요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