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파칭코는 일본 법률상으론 도박이 아닌 오락산업으로 분류되며, 상금을 주는게 아니라 "어쩌다 보니 근처에 잘 사주는 가게가 있는 기념품"을 경품으로 주는 방식으로 은근슬쩍 운영하고 있죠.
이러한 파칭코의 성장은 1950년대를 시작으로 보는데 단순한 핀볼기게에 다양한 상품을 걸었던 것이 계기라고 합니다. 특히 세계 2차대전 전후 남아도는 군수물자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볼 베어링을 기계 구슬로 쓰는 것이 제대로 맞아 떨어졌다고 하죠.
그리고 멀쩡한 수입원이 필요한 야쿠자나 인맥이 필요한 일은 못하는 해외이민자 후손들이 파칭코에 몰려들었다고 하는데 그 결과 산업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 2000년대 기준 , 일본 문화 컨텐츠 시장 중 1, 2위가 바로 파칭코일 정도로 커집니다. 대충 책 다합친거보다 파칭코가 10배는 돈을 더 잘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돈을 엄청 잘 벌기 때문에 투자하는 사람도 많아서 복잡한 핀볼을 넘어서 슬롯머신 방식 도입, 디지털화 등의 기술적인 발전은 물론 "고전애니 신작 나온다길래 기대 했더니 파칭코머신"같은 식으로 각종 IP활용도 엄청나게 했고 이런 큰 규모의 사업을 박살내는 것은 정부 입장에서도 부담이 큰 일이기 때문에 누구나 도박인 것을 알지만 아무도 손대지 않는 회색지대로써 아직도 운영중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