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이 너무 불운하고 주변을 힘들게해요
27살 여자입니다. 저는 스트레스에 취약합니다. 제가 계획하고 예상한 일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굉장히 스트레스 받습니다. 예전에는 그저 짜증만 내는 정도 였다면 오늘은 울면서 방 한가운데에서 옷을 다벗은채로 씻지도 않고 주먹으로 제 머리를 쎄게 계속 내려쳤습니다. 그리고 나서 유리로 된 케이스를 집어던져버렸습니다. 깨진 유리 파편을 보고나서야 제가 왜 그랬는지 너무 혼란스러웠습니다. 요즘엔 화내고 짜증낸 뒤에 제 자신이 왜 그랬는지 너무 혼란스럽고 힘듭니다. 그리고 요즘 제가 달고 사는 말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내가 불운해서, 난 불운 하니까. 입니다. 이 말로 인해 주변지인들도 자책하지말라며 힘들어합니다. 저는 왜이럴까요? 언제부터 이렇게 제가 제 자신을 망치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말씀하신 것처럼 감정을 조절하기 어렵고, 자해 행동이 나타나는 것은 매우 심각한 심리적 고통을 겪고 계시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계획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그것이 자기 처벌적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은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일 수 있어요. 자신을 '불운하다'고 반복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부정적인 자기인식의 패턴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과 행동의 급격한 변화는 내면의 깊은 상처나 불안이 표출되는 것일 수 있으며, 혼자서 해결하기는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전문상담사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이러한 감정들의 근원을 이해하고, 건강한 방식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지금 당장은 힘들고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적절한 도움을 받으시면 분명 변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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