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한글의 각 자음은 어떤 발성기관을 본떠서 안든건가요?
한글을 과학적인 글자라고 하는 이유가 다른 문자들은 일반적인 사물을 본뜬다거나 다른 문자를 변형했다거나 기호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연 한글은 밠성기관의 모양을 반명한 것 때문이라고 하는데 구체즥으로 각 글자는 어떤 발성 기관의 모양을 본떠서 만들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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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은 훈민정음 창제에서 발성 기관의 모양으로 자음을 만들었습니다. 초성의 기본 문자인 ‘ㄱ, ㄴ, ㅁ, ㅅ, ㅇ’의 다섯 문자는 각 문자가 발음될 때의 발음 기관의 모양을 본떠 만든 것으로, 아음(牙音, 어금닛소리) ㄱ은 혀뿌리가 목구멍을 닫는 모양을 본뜬 것이고, 설음(舌音, 혓소리) ㄴ은 혀가 윗잇몸에 붙는 모양, 순음(脣音, 입술소리) ㅁ은 입의 모양, 치음(齒音, 잇소리) ㅅ은 이의 모양, 후음(喉音, 목구멍소리) ㅇ은 목구멍의 모양을 따른 것입니다.
나머지 9개의 글자는 기본 문자에 획을 한 번 또는 두 번 더하여 만들었으나, ㆁ은 그렇지 않고, 반설음(半舌音, 반혓소리) ㄹ과 반치음(半齒音, 반잇소리) ㅿ도 혀와 이의 모양을 본뜨지만, 획을 더하지 않고 모양을 달리하여 만들어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