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는 일제강점기에 붙은 일본식 지명입니다. 송도의 옛지명은 원래 옥련이었고, 한나루 옹암 같은 이름도 사용했습니다. 1936년 10월 인천부가 부천군 문학면 일부를 편입하여 송도정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1937년 7월 일제가 이곳을 송도유원지나 송도정을 개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자리잡습니다.
송도는 일본 3대 명승지 마쓰시마의 이름을 따왔다거나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에서 활약한 일본 해군 군함 마쓰시마호에 유래되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1946년 광복 직후 원래 이름인 옥련동으로 환원되었다가 1990년대 이후 송도신도시 개발이 추진되면서 '송도'라는 이름이 다시 등장한 것입니다.
바꾸지 못하는 이유는 국제 브랜드화, 오랫동안 사용한 관행, 주민 정착과 행정 비용, 행정적 검토 지연에 비롯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