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는 작은 갈색~붉은색의 약간 솟은 결절 형태로 보이며, 일반 여드름이나 단순 피지보다는 염증 후 흉터성 결절, 섬유화된 모낭염 자국, 또는 피부섬유종 같은 양성 병변 가능성이 더 있어 보입니다. 말씀하신 “속에 뿌리 내린 느낌”처럼 단단하게 만져졌다면 피지보다는 피부 안쪽 섬유화나 만성 염증 반응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크기가 아주 크거나 색이 불규칙하게 퍼지는 모습은 아니어서 급하게 위험해 보이지는 않지만, 3~4개월째 그대로 남아 있고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는다면 피부과 진료는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늦은 상태는 아닙니다. 오히려 계속 만지거나 짜려 하면 색소침착이나 흉터가 더 남기 쉽습니다.
보통 피부과에서는 직접 만져보고 필요 시 염증성 결절인지, 흉터인지, 작은 낭종인지 감별합니다. 경우에 따라 주사 치료나 레이저, 압출, 간단한 제거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현재는 손으로 만지거나 짜는 행동은 중단하시고, 붉어짐·통증·크기 증가·진물 같은 변화가 생기면 더 빨리 진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