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은주 영양사입니다.
사람마다 짠 음식이라고 느끼는 정도가 다른 이유는 여러 가지 생리적, 환경적, 그리고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미각을 느끼는 수용체의 수와 민감도가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염분을 민감하게 느껴 짠 음식을 강하게 느끼고, 다른 사람은 덜 민감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기도 합니다.
또한, 짠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서 염분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짠 음식을 더 적게 느낄 수 있으며, 반대로 염분 섭취가 적은 사람은 더 민감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질문자께서 짚어주신 것처럼 건강 상태에 따라서도 염분에 대한 민감도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고혈압을 가진 사람이나 심장이나 신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도 염분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많아질수록 미각이 둔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고령자는 염분의 강도를 덜 민감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피로 상태에서는 일부 사람들이 음식의 짠맛을 더 강하게 느끼거나, 반대로 짠 맛을 덜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는 호르몬 변화나 감정적 상태에 의한 영향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