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30대 이상인데 대학 다니시는 분들 계신가요?
저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보통 늦은 나이에 대학 다시 진학하거나 취업하는 경우 남자가 많더라구요.
만학도이더라도 의학, 보건계열, 공학계열 같이 취직이 잘 되는 과를 고르는 경우가 많구요.
근데 저는 언어, 인문학, 사회과학 쪽을 배우고 싶어요.
제가 배우고 싶은 학문이라서요
보통 제 나이 때는 이미 취업해서 커리어 쌓기 바쁘던데 제가 너무 철이 없는 걸까요
그리고 20대 초반 풋풋한 대학생 애들 사이에 저 같이 나이 많은 만학도가 끼는 것도 눈치 보이기도 해요
그냥 현실과 타협하고 직장과 방통대를 병행하는 게 나을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너무 젊은 사람들 하고 어울리는것은 부담이 됩니다ㆍ항상 언니처럼 배플어야 하고 포용해야하는 부담이 있어요ㆍ내 생각은 직업을 가지면서 방통대 졸업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많아요
전문대학교는 더욱이 많아요.
군대 다녀오신다음 복학생들도 계시고,
문과대학에서 취업이 안되니 편입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많아요,
지금시작해도 안늦어요.
30대 에도 대학을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본인의 경제적인 여건만 허락 한다면 방통대가 아니라 직접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제일 좋지요. 남의 시선은 의식 할 필요가 없습니다. 본인이 좋아서 하는 일인데 남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습니다. 방통대는 사실 학위를 따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 인 경우가 많기에 나중에 의욕도 상실 되고 끝까지 학업을 마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20대후반 30대초반에 대학을 다닌다는것 배우고자 하는 열정은 참멋있다 생각하는데요.
문제는 졸업을 하실때가 되면 신입으로 들어가기에 부적합한 나이가되어서 전공한 쪽으로 취업이 힘들수가있습니다.
2년제정도라면 그래도 해볼만하지만 생각하시는 계열이 4년제의 대학이라면 정말 힘들어지실수가있어요.
그런이유로 현실과 타협하셔서 직장과 방통대를 병행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학점은행제등을 활용하는 방법도있겠지요.
지금은 경력과 학문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아야하는 시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