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통 말고 쪼꼬미 제품도 있으니 그거 사서 쓰세요. 지금것은 폐기하시구요. 신생아에서 멸균 생리식염수를 코에 점적하여 코막힘을 완화하는 방법은 표준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안전한 방법입니다. 점적 후 일부가 비인두를 통해 목으로 넘어가 삼켜지는 것은 해부학적으로 자연스러운 흐름이며, 생리식염수는 체액과 동일한 농도이기 때문에 소량을 삼키는 것은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신생아 비강 세척 시 흔히 관찰되는 현상입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은 “개봉 후 장기간 사용”입니다. 멸균 상태는 개봉 순간부터 유지되지 않으며, 특히 약통에 옮겨 담아 수주간 사용하는 경우 외부 세균 오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신생아는 면역 체계가 미성숙하여 오염된 용액을 반복적으로 비강에 사용하는 경우 비염, 부비동염, 드물게는 하기도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발열, 콧물 악화, 농성 분비물, 수유 감소 등 감염을 시사하는 증상이 없다면 이미 사용한 것 자체로 문제를 일으켰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개봉 후에는 24시간 이내 사용 후 폐기하는 것이 원칙이며, 특히 신생아에서는 1회용 단회용 앰플 형태 사용이 가장 안전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단회용 생리식염수(예: 소형 플라스틱 앰플)는 재오염 위험이 거의 없어 권장됩니다. 다회용 제품을 사용할 경우에도 개봉 후 냉장 보관하고 최대 하루 이내 사용 후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정리하면, 지금까지 사용으로 큰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은 낮지만, 현재 사용 중인 용액은 즉시 폐기하고 단회용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후 코막힘이 심하거나 색이 진한 콧물, 발열, 수유 저하가 동반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