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특히유려한박쥐
코세척하다가 식염수를 마셨는데 괜찮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코세척이 처음이라 하다가 몇 번 목 뒤로 넘어가서 삼키게 됐는데 괜찮나요?
약국에서 산 멸균식염수 사용했는데 혹시 몰라서 걱정이 되네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처음 코세척을 하시다 보면 물 길 조절이 어려워 입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약국에서 구매하신 멸균생리식염수를 조금 삼키신 것은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멸균생리식염수는 우리 몸의 체액과 농도를 똑같이 맞춘 0.9% 소금물로 유해한 성분이 전혀 없으며, 코세척 중 목으로 넘어간 양은 매우 적기 때문에 위장에서 자연스럽게 소화 및 흡수됩니다.
식염수를 삼키는 것보다 사실 더 주의해야 할 것은 '귀'로 억지로 참거나 잘못된 자세로 하면 귀로 물이 넘어갈 경우 중이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코세척 시 식염수를 흘려보낼 때 입으로 "아~" 소리를 계속 낼 경우 목구멍 쪽 근육이 닫히면서 식염수가 목 뒤로 넘어가는 것을 줄여주고, 귀로 압력이 전달되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고개는 너무 뒤로 젖히지 말고, 세면대 쪽으로 숙인 상태에서 옆으로 살짝만 기울이는 것이 좋으며, 물을 밀어 넣을 때 너무 강한 압력을 주면 귀가 멍멍해질 수 있으므로 천천히, 부드럽게 흘려보낸다는 느낌으로 해보기 바랍니다.
사용하신 제품이 '대용량 멸균생리식염수'라면 개봉 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아 개봉 후 2~3일이 지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기 때문에 남은 식염수는 아깝더라도 버리거나, 가급적 빨리 사용하시고, 1회분씩 포장된 분말을 이용하여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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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멸균 생리식염수는 0.9% 염화나트륨 수용액으로, 성분 자체가 우리 몸의 혈액이나 체액과 거의 동일한 농도입니다. 코세척 중 목 뒤로 넘어가 삼키는 것은 처음 하시는 분들에게 매우 흔한 일이고, 소량을 삼켰다고 해서 건강에 해로운 영향은 없습니다.
코세척 시 액체가 인두(목 뒤)로 넘어가는 이유는 코와 목이 후비공을 통해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코세척에 익숙하지 않으면 연구개(목젖 위쪽 연한 부분)를 충분히 들어올리지 못해 자연스럽게 인두 쪽으로 흘러내리게 됩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겪는 과정입니다.
삼킨 식염수는 그냥 짠 물을 마신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위장관에서 흡수되거나 그대로 배출되며, 멸균 처리된 제품이므로 감염 걱정도 없습니다.
코세척을 좀 더 편하게 하시려면, 세척 중 "아~" 또는 "카~" 하고 소리를 내면 연구개가 올라가면서 목으로 넘어가는 양이 줄어듭니다. 고개를 약 45도 정도 앞으로 숙이고 입을 살짝 벌린 상태에서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멸균식염수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목 뒤로 넘어가면서 삼키게 되더라도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삼켜서 먹게 되더라도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으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코 세척을 하면서 입으로 소리를 내면서 숨을 쉰다면 목으로 넘어가는 것을 보다 줄일 수 있습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