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몇 년째 머리숱 때문에 이것저것 써봤는데요, 두피 가려움이랑 비듬이 같이 있으시면 우선 그거부터 잡는 게 순서예요. 두피에 염증이 있으면 그 자체로 머리가 더 빠지거든요. 약국이나 드럭스토어에서 파는 니조랄이나 셀레늄 성분 들어간 비듬 샴푸를 주 2회 정도 쓰시고, 나머지 날은 순한 탈모 완화 샴푸를 번갈아 쓰는 조합이 제일 무난했어요. 시중 제품 중엔 닥터포헤어나 TS, 려 같은 게 흔히 쓰이고요. 다만 샴푸는 어디까지나 두피 환경을 정리해주는 거지 새로 나게 하는 건 아니라서 기대치는 좀 낮게 잡으시는 게 좋아요. 실제로 도움 됐던 건 샴푸 자체보다 습관이었는데, 저녁에 감고 반드시 두피까지 완전히 말리기, 손톱 말고 손가락 지문으로 문지르기, 린스는 두피에 안 닿게 하기 정도예요. 빠지는 속도가 눈에 띄게 빠르면 샴푸만 바꾸기보단 한번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