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고민) 엔터 취업 현실 조언 해주실분….

안녕하세요! 엔터에 취업하고 싶은 고1입니다

제가 희망하는 엔터는 에스엠,하이브같은

대형 기획사인데요

이러한 진로를 정한 이유는

몇년간 덕질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이쪽 분야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라면 문제라고 할 수 있지만

새로운 친구를 사귈때

전에 친구랑은 덕질 얘기를 하며 친해져서

덕질 안 하는 친구와 친해지는게 정말 어렵고..

돈 쓸 것도 정말 덕질할때 밖에 없어요

그래서 덕질에 몇백도 쓰면서 후회도 좀 하게되고

그래서 엔터에 들어가고 싶은데

항상 엔터는 박봉이라고..

제가 부산에 사는데 회사 출퇴근 가능한 곳에

집?을 구할 수 있을지도 고민이 되고(금전적으로)

대학도 인서울은 하고 싶은데

성적이 정말 안 되면 전문대도 생각 중입니다

근데 제가 팬클럽 가입도 했는데

어떤 분은 덕질도 스펙이 될 수 있다고 하시고

다른분은 서류 탈락 된다고 하셔가지구요….ㅠ

그리고 진로는 일단 경영학과로 잡았는데

일이 적성에 안 맞고 정말 힘들어서

그만 두었을때 다른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요?

엔터 희망 직종은 아티스트 운영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고1이면 아직 충분히 고민하고 준비할 시간이 있습니다. 😊 엔터업계를 꿈꾸는 것 자체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에요. 몇 년 동안 좋아하는 분야가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긴 것이니까요.

    다만 현실적인 부분은 알고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SM, 하이브 같은 대형 기획사는 경쟁이 정말 치열하고 아티스트 운영 직무는 체력적으로도 쉽지 않은 편입니다. 야근이나 주말 근무가 잦고 급여가 기대보다 높지 않은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는 버티기 어렵고, 좋아하는 분야를 일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도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팬클럽 가입이나 덕질 자체가 서류 탈락 사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얼마나 좋아했는지"보다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지"가 중요해요. 공연 분석, 콘텐츠 트렌드 파악, 팬 커뮤니티 운영 경험, SNS 활동 등을 잘 정리하면 오히려 강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경영학과를 생각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경영학은 엔터뿐 아니라 일반 기업, 마케팅, 인사, 유통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어서 혹시 나중에 적성이 맞지 않더라도 다른 길을 찾기 비교적 수월합니다. 전문대 진학도 절대 나쁜 선택이 아니고, 학교 이름보다 결국 본인의 경험과 역량이 더 중요해지는 분야입니다.

    그리고 친구를 사귀는 것이 어렵고 관심사가 덕질에 집중되어 있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좋아하는 것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꿈을 찾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다만 덕질과 진로를 조금씩 분리해서 생각하는 연습은 해보세요. "팬으로서의 행복"과 "직업으로서의 엔터"는 생각보다 다른 세상일 수 있거든요.

    지금은 "반드시 엔터만 가야 한다"라고 정하기보다는, "엔터에 도전하되 다른 길도 열어 두겠다"라는 마음으로 준비해 보세요. 고1이면 아직 늦은 게 아니라 오히려 가장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는 시기예요ㅎㅎ

    좋아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면서도 현실적인 준비를 차근차근 해 나간다면, 언젠가 좋아했던 아티스트를 무대 뒤에서 지원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을 거예요.

    응원합니다. 👍👍

    지금부터 천천히 경험을 쌓아가세요. 꿈은 생각보다 긴 호흡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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