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잘 쓰는 아이인데 논술학원을 보내는게 좋을까요?
일기를 쓰면 일기내용이 좀 참신하고 재미 있어서 선생님들께서 늘 글을 너무 잘 쓴다고 이야기 해주시는데 아직 정돈이 안된 글이라 학원을 보낼까 고민 중이예요. 그런데 혹시나 학원에 다니면서 흥미를 잃우버릴까 걱정도 되고 다른 아이들과 비슷한 일기를 쓰게 될까봐 또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창의적인 글을 쓰기를 원한다면 다양한 독서를 통해서 꾸준히 주제를 정해 글을 쓰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글을 잘 쓰기를 원한다면 논술학원에 보내서 그 기법을 배우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대신 질문자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구조적인 글을 쓰게 될 수도 있습니다.
글을 잘 쓰는 아이라 정말 기특합니다. 요즘 친구들은 글 쓰는 걸 힘들어하고 싫어하는데 경우가 많습니다. 글을 좋아한다면 주변에 논술학원이 있으면 보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은 글을 쓰는 법도 배우지만 책도 많이 읽기 때문에 독서도 하고 글을 더 재밌게 가르쳐 주는 곳도 많습니다. 주변 학원 분위기를 잘 살펴보시고 소그룹 그룹 수업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목적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아이가 논술을 배워서 어떤것을 이루고자 하면 학원을 보내주시는게 당연히 도움이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아이의 스타일대로 아이가 글을 쓸 수 있게 해주시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어떤일을 할지 모르겠지만 요즘에는 본인의 스타일을 가지고 일을 하는게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인위적인 형식에 얽매이지 않게 해주세요
아이가 아직 저학년이라면 논술학원에 벌써부터 보내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가정에서는 지속적인 독서를 꾸준하게 지원해주시고 장려해주세요. 일기를 쓰는 활동도 자율성을 존중해가면서 되도록이면 너무 형식과 틀을 강요하지는 말아주시고 써야할 핵심내용들만 있다면 크게 터치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지금은 다양하게 접해보고 써보는게 중요한것이지 다듬는것은 훗날 천천히해도 괜찮습니다.
아이가 글을 쓰는데 흥미와 재미를 느끼는 과정 이라면 지금 그대로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학원의 여부는 아이가 학원에 보내달라고 원할 때 보내는 것이 학습에 대한 효과가 있겠습니다.
또한 학원의 선택과 결정의 몫은 부모님이 아니라 아이에게 있음을 인지하셨으면 합니다.
아이가 글쓰기를 풍부하게 해주실려면 책을 많이 읽도록 해주시면서 스토리텔링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날씨의 주제로 바람의 세기, 오늘의 공기, 하늘의 색깔 등 다양한 주제로 일기를 써보록 해주시거나, 그림을 그려보고 색칠도 하고, 글로 써봄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를 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바깥놀이 및 나들이, 캠핑을 하고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감정과 기분을 표현해 보도록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몇학년인지 모르겠으나,
저학년인 경우는 좀 더 지켜보면서 지금 처럼 책을 많이 읽히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이에게 의중을 물어보세요.
말씀대로 자칫 흥미를 잃어 버리게 될수도 있을거 같아요.
이 흥미를 그대로 유지하다가, 고학년 되면 그때 학원을 다니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계속 고민되시면 학원 상담도 추천드립니다.ㅎ